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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킵고잉(KEEP GOING)읽고 나의 변화를 기록해보자.
    취미가 독서라며 ?(서재)/자기계발 2022. 1. 25. 14:08

    며칠 전 친구가 새해라고 선물해준 책이 있다. 바로 신사임당의 <KEEP GOING>. 

    신사임당이라는 분은 유튜브에 경제채널로 엄청난 구독자수를 가지고 있는데, 나도 자주 보고 있지만 친구 놈도 엄청난 팬이다. 그래서 나에게 이 책을 선물한 것 같다. 올해는 보고 또 다른 성장을 바라며... 

    이 책은 정말 처음 읽을 때, 두 번째 읽을 때 매우 다르다. 내가 군대에서 김미경의 책 <드림 ON>이라는 책을 읽고 느꼈을 던 감정이 똑같이 일어났다. 배울게 정말 많았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 필요한 조언들이 많았다.

    잊지 않기 위해서 몇가기 공감됐던 이야기를 하고 그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글로 몇 자 적어볼까 한다. 

     

     

    킵고잉 - 주언규(신사임당) 

    이 책은 유튜브로 성공하고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현재 아니 정확하게 책이 나온 시점까지 그의 성공 일대기를 기록한 책이다. 지금도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할 거라는 그의 뇌 속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나와 어떤 마인드가 다른지 비교해보면서 책을 읽었다. 독후감은 쓰지 않는다. 책을 요약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ㅋㅋㅋ 딱 요약하자면 목표를 갖는 돈 이야기다. 돈 이야기를 따갑게 인식... 아니다 각인시켜주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고 실패가 무섭지 않게 되었다. 

    방황
    그도 나와 같은 시기를 겪었다. 책에서 언급했듯이 할 게 없어서.. 목표가 없어서 게임에 빠져 살았다고 했다. 나는 조금 다르지만 그가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나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기가 두려웠다고 하지만 지금 당장 확인해봐야 내가 삶이 얼마나 엉망인지 엉망이 아닌지 알 수 있다고' 나도 현재 똑같은 방황을 하는 시기였다. 목표가 있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도 0%였다. 승산이 없는 게임인데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게 일수였다. 정말 네이버 뉴스만 하루 종일 보고 집에 간 적도 있다. 

    목표
    <목표를 설정했다면 거리가 줄어드는지 계속 확인해야 한다.> 그가 말했다. 나에게 내 귀에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았다. 친한 형이 옆에서 너 목표를 왜 정하지 않고 달리냐고 따갑게 이야기 해준 느낌이었다. 이 문구가 나에게 크게 다가왔다. 내가 목표를 정하고 확인도 안 하고 계속 정처 없이 돌아디니는 시간들이었다. 

    시도 
    실패를 계속해야 성공하는 흔한 말을 정말 가슴을 울렸다. 똑같은 말이지만 신사임당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옆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실패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실패해야 성공한다. 그렇다. 내가 무리해서 한 것들이 실패했을 때 엄청나게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걸 왜 몰랐을까 100만 원 있다고 해서 100만 원짜리 사업보다 10만 원짜리 사업 10번 하는 게 훨씬 내 스타일과 맞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 

    급한일과 중요한 일의 차이
    <세상에는 급한일과 중요한 일이 있다. 2가지 일의 차이는 중심이 누구에게 있는가이다. 중요한 일은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고, 급한일은 타인에게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나는 급한일을 하고 있을까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을까
    나 또한 급한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에게 과연 중요한 일이 뭘까 생각하는 문구였다. 

    계획 
    <주 PD는 얼마 벌고 싶어?>이 책에 나오는 문구 중에 이 문구가 나는 정말 나에게 묻는 질문이었다. <달백이는 얼마 벌고 싶어?... 30억이요... 그럼 계획은???>이라고 나에게 다시 되묻는 질문이었다. 그랬을 때 나도 대답을 못했다. 30억을 벌고 싶은데 내가 과연 노동 수입으로 30억을 벌 수 있을까 계산했을 때 10년, 20년이 돼도 30억이라는 돈은 쉽게 벌지 못했다. 
    계획도 없었다. 그냥 30억이 내 처음 목표였다. 30억 정도 있으면 경제적으로는 힘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럼 계획은?? 없다. 진짜 아무것도 없다. 내가 30억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될지.. 목표가 없다. 이 책은 목표를 세우는데 큰 힘이 됐다. 

    시스템 
    이 책을 읽고 시스템적으로 생각이 많아졌다. 노동과 사업의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주변에 내가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순간 노동자였다. 내가 없이는 돌아가지 못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고, 내 노동력으로 노동가치를 벌고 있었던 것뿐이다. 사업은 내가 없이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사업인데, 나는 ONLY 내가 일해야 돈을 벌고 있는 장사를 하고 있었던 것뿐이었다. 

    정말 할 말을 다하면 A4용지 20장을 써도 충분할 만큼 나에게 울림이 큰 책이었다. 두 번 읽었지만 세 번 네 번 1년에 나를 다시 돌아볼 때 한 번 더 읽어볼 생각이다. 아직 이 책을 구매하지 않는 독자라면 빨리 구입하길 바란다. 2022년 나를 바꾸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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