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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먹는 삼겹살.. 일품이였죠!
    여행일지.맛집일지 2020. 2. 29. 21:26

     

     

    ◎에어프라이 삼겹살 드셔 보셨어요?

     

     

    며칠 전부터 코로나 여파로 밖에 나서기가 무서운 나날들이잖아요. 그래서 <마켓컬리>를 들어갔는데, 딱 메인 페이지에 "에어프라이용 삼겹살"이 딱 메인에 떠있는 거예요. 밖에서 외식하기도 두렵고 시켰죠.

    일단 먼저 맛이라도 볼 겸 사게 된 마켓 컬리 표 에어프라이용 삼겹살!! 딱!! 

     

    딱 에어프라이용 삼겹살이라고 바로 나와요. 제가 회파냐 고기파냐 라고 물어보시면 제가 약간 고기파거든요. 
    제가 다이어트를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돼지고기 때문에 못하는 이유도 있어요. 제가 그만큼 고기를 좋아하는데 빛깔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맛있겠다.. 맛없겠다. 

    마켓 컬리에서 온 삼겹살은 그냥 보자마자. 아니 오자마자 뜯었어요. 바로 먹어보려고요.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원산지 : 국산 
    용도: 에어프라이용
    내용량 : 300g
    도축일 2/ 17 

    아니 이렇게 자세하게 나와도 되는 건가요?


     

    에어프라이용 돼지 삼겹살 먹는 법

    - 에어프라이용 돼지 삼겹살을 어떻게 먹는 건지 바로 구글링 했어요. 저보다 먼저 맛있게 먹는 법을 공유해주신 분들이 무조건 있을 거라는 생각에 먼저 구글링 하고 다음 검색, 네이버 검색 총동원해서 맛있게 먹는 법을 보자. 찾아봤는데... 

    결론_제일 기본적인 게 제일 맛있는 거다. 

     

     

    우리가 캠핑이나 놀러 갈 때 먹을 때처럼 약간의 간으로 "허브솔트"의 힘을 빌려서 삼겹살에 간을 살짝궁 해준 다음에.. 저는 앞뒤로 하지는 않았어요. 엄청 짜게 먹는 타입이 아니라서, 삼겹살의 온전한(?) 맛을 느끼고 싶었어요. 

     

    두 번째는 한지로 만든 기름종이로 에어프라이에 둘렀어요. 우선은 처음 해보는 거라, 에어프라이가 더러워지고 삼겹살의 특성상 에어프라이 발판(?)에 달라붙을 거 같아서요. 기름종이를 밑에 깔아 뒀어요.
    근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어차피 붙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기름종이로 밑을 깔아주고, 200도씨에서 20분 정도 앞에 구워주고 20분 정도 뒤로 구워주고 마지막으로 10분 더 구워줬어요. 

     

    고기가 에어프라이에서 구워지는 동안 신선한 <마켓 컬리> 채소들로 한번 더 헹궈줬어요. 부모님 처음에 보시더니 가격 대비 비싸다... 인터넷으로 시키지 말아라 눈으로 직접 보고 사야지 하셨는데, 지금은 아이패드 들고 직접 시키세요. 그만큼 50년 이상 장을 보셨는데 인정했다는 의미겠죠????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채소를 씻었어요. 제가 고기 먹을 때 고기보다는 채소를 더 많이 먹기는 해요. 하하 

    \

    이렇게 채소들이 준비가 되었다면 맥주가 빠질 수 없죠?? 그리고 집에서 키우냐 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희 집은 과수원이지 
    채소를 키우진 않아요. 집에 식물이 많은데 채소류는 없네요. 올여름은 한번 키워볼까 봐요. ㅋㅋㅋㅋ 무튼 부추, 채소, 맥주, 고추에 청양고추 이렇게 먹을 준비를 마치고.... 고기만 기다리면 돼요 

     

     

    빨리... 
    20분이 지나고 
    뒤집어 20분이 지나고 

    마지막으로 10분 더 돌려주면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지죠 

    여기서 꿀 TIP

    고기는 덩어리 채로 구워주어야 해요. 저렇게 자르고 구우면 유즙이 다 빠져나가고 에어프라이라서 수분이 다 날라가요 
    잘못하면 타이어 씹는 맛이 나기 때문에 덩어리 째로 한 번에 성공해야 해요!! 

     

    이렇게 <마켓 컬리>에서 산 에어프라이용 삼겹살 먹기. 우걱우걱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외식하기 꺼려지는데, 삼겹살은 먹고 싶은 분들은 이렇게 해서 집에서 간단한 외식 같은 회식, 회식 같은 삼-쏘(주) or 맥(주)를 즐기시길 바라요. 

    그럼 달 백이 오늘 일상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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