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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요일의 기록을 읽은 후.. 세상이 평온해졌다.
    취미가 독서라며 ?(서재) 2020. 2. 27. 22:26

     

    모든 요일의 기록을 읽은 후..

     

    인생을 살다 보면 만족하지 못할 때가 많다. 지금도 매 순간 그런 만족스럽지 못한 날들이 있다. 
    내가 지금 이 회사를 다녀야 하는지 내가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지라는 막연한 생각을 할 때가..
    그런데 여기서 가장 인상 깊게 느꼈던 문구가 있다. 

     9

    여행은 일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꿈꾸는 그곳은 이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지금,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곳에서도 , 그때, 불만족스러울 것이다. 매일 먹는 바게트가 지겨울 테고, 대화할 상대가 없는 일상의 외로움에 몸서리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그때 그것이 또, 일상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의 의무는 이곳이다. 내 일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리하여 이 일상을 무화시켜버리지 않는 것 그것이 나의 의무이다.

     

    이 문구를 읽는 순간 내 눈에서 촉촉이 젖어들었다..

     

     

     

     

    벌써 #동기북여 에 네 번째 책이다. 2주일에 한 권씩 읽는 독서모임, 주테리와 함께하는 독서모임에 우린 벌써 두 달이라는 시간에 책 4권을 읽었다. 모든 책이 뜻 깊었고. 이 책 또한 내게 다른 깨달음을 주었다. 

    나는 이 책을 지하철이나, KTX 혹은 여행에서 추천해 줄 만한 책이다. 내용 자체도 어렵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각을 깊게 해보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하루 반나절이면 다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갈 때 가져가기 딱 좋은 책인 것 같다. 

    무튼 이웃님들도 성공한 독서가가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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