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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도 초지대교 넘어 먹는 회는 일품이라지요
    여행일지.맛집일지 2020. 2. 14. 12:09

    제가 주로 가서 먹는 횟집입니다. 

     

    저만 아는 아지트인데, 한번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사람이 많아 지는걸 원치 않지만.... (주인분은 이 글을 몰랐으면 합니다.ㅎㅎ) 
    ㅋㅋㅋ 주로 계절 변할 때마다 한 번씩 가는 곳입니다.

     

    보통 퇴근하고 초지대교를 넘으면 서해바다의 밀물이 들어오는 시간입니다.  구름 한 점 없고 날 좋은 날에  저녁노을을 보며, 회 한점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저는 강화도를 자주 가는 편입니다.  보통 시간이 20분~30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자주 놀러가곤 합니다. 

     

    초지대교를 넘어가면 우측으로 '초지항'이 있습니다.  그 근처에 식당들이 일렬로 되어 있는데, 날씨 좋은 날은 밖에 야외테이블이 앉아 바다 냄새를 맡으며 회를 기다립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 금방 회가 나옵니다.  

    제가 주로 가는 곳은 첫번째 '태경호'라는 곳이에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끝자락에 있어 공간적으로 넓고 서비스를 많이 주셔서 가게 됐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저는 주로 이곳을 주로 가는 것 같습니다.

     

    회를 기다리면서 근처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사진찍고 놀다 보면 회가 하나둘씩 나옵니다. 겨울에는 바닷바람이 차기 때문에 함부로 돌아다니진 마십시오.

     

     

    이 곳이 선착장 같아요. 
    선착장에서 바다에 양식들을 이 곳 가게들로 옮겨서 그런지 회들이 정말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보통 바닷가 보려면 동해를 가야지 하는데...거리가 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강화도를 찾게 됩니다. 

     

    물고기가 그때 그때 철인 물고기들 밖에 없습니다. 물고기를 많이 가져다 놓으면 죽기 때문에 딱 그때 그주에 팔 양식들만 있어서 회들이 엄청 싱싱합니다. 그게 제가 초지대교 초지항을 가는 이유입니다. 회를 제대로 먹으려면 가까운 강화도를 찾아보십시오. 

     

    따로 시키지 않아도 몇가지 기본 찬들입니다. 사실 저는 스끼다시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한국어로는 곁들이찬 (스끼다시- 일식집에서 주된 음식이 나오기 전에 가볍게 먹을 수 있도록 내어놓는 음식)
    여기는 가볍게 먹을 음식이 이렇게 나오니깐.. 회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초지항에서 먹은 회
    초지대교 초지항
    강화도초지대교

     

    보통 동네에서 회 제대로 먹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강화도 초지대교 방문해보세요 적극 추천해봅니다!!
    야경도 보고 회도먹고, 근처 카페도 있으니 휴식이 필요한 분들도 추천꾸욱 

     

     

     

    태경호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96-18 13호 (길상면 초지리 616-38)

    place.map.kakao.com

    집에서... 부족해서 블랑(맥주)한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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